안녕하십니까? 전주포토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승환입니다.
2014년 전주포토페스티벌이 많은 분들의 애정과 관심에 발돋움하여 벌써 일곱 번 째 그 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전주포토페스티벌에 참여했던 국내외의 작가들은 약 백여 명 이상으로서 조금씩 사진제의 볼거리를 더해 가고 그 발판을 굳건히 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7회째를 맞는 올해의 주제전은 “Women in Asia (아시아의 女人)”를 테마로 출범첫 회 부터 전주포토페스티벌의 전시기획을 총괄해온 정영혁 디렉터가 2년 만에 전시감독을 맡게 되었고, 지난해 좋은 기획을 보여주었던 정훈 감독에 이어 많은 대중과 예술가들의 사진적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 사려 됩니다. 또한, 성남훈 디렉터의 섹션프로그램 “One day - Story in Jeonju” 는 해를 거듭 할수록 문화축제 형식의 Work-Shop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으며 Photography란 매체를 통해 지역이 지닌 고유의 문화적 우수성과 Identity를 세계에 알리는 사진축제로서 참여자들의 기억 속에 안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신진작가 교류전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들의 신선한 작품들을 통해 도시간의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초청작가와의 아티스트 토크쇼는 그해를 거듭할수록 관심과 인기를 배가시키고 있음을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전주풍경사진전은 연속 기획으로서 “도시와 문화 -∏”를 주제로 ‘전북사진기자’들이 보도사진가의 사유와 시각을 바탕으로 참여하였고, 따라서 그들의 사진 이미지가 전주의 브랜드이며, 새로운 아카이브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임을 믿습니다. 전주포토페스티벌는 비록 작은 규모지만 한 지역의 사진축제가 어떻게 브랜드 가치와, 브랜드파워를 생산해 나가며, 현시대에 있어 사진이 어떠한 형태로 사회적 역할을 할수 있는가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동시대의 현대인들이 자유로운 토론과 정보를 통해 인문과, 철학과, 예술이 큰 한 기둥을 잡아나가는 ‘통섭(統攝)’을 위한 마당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주국제사진제는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많은 기회와 비전이 양산 될 수 있음을 약속하며 본사진제가 새로운 사진문화의 한 방향으로 굳건히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사진인 및 사진예술을 사랑하는 대중들의 깊은 애정과 관심, 격려의 염원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행사에 많은 후원과 도움을 주신 각 기관과 단체, 후원사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함께 노력해 주신 운영위원진 여러분께도 많은 진심의 감사를 표합니다.

2014 전주포토페스티벌 운영위원장 박승환


Welcome! I am Seung-Hwan Park, the operation director of Jeonju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Jeonju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has reached the 7th year in 2014 with great love and concern from many people.
Since the first festival, more than a hundred of domestic and foreign photographers participated in. This adds more attraction for the festival and makes the festival getting a foothold. The theme of this year is 'Women in Asia'. Young-Hyuk Jeong who was the exhibition director for the first festival takes the place again, I expect he would draw sympathy on photography from the public and artists. Moreover, director Nam-Hoon Seong's section programme 'One day - Story in Jeonju' has settled as a cultural festival formatted workshop, and the photographic exchange exhibition for new photographers provides cultural communication between cities via up-to-date works of photographers who work in all parts of the country. And I feel confident that the artist talk show with invited artist doubles interest and popularity year by year. The theme of Jeonju landscape photographic exhibition in this year is 'City and Culture II' as serial plan. Jeonbuk photo journalists participated in this exhibition, and I belive that their photos become the brand of Jeonju and can create new archive. Jeonju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is small in scale, but shows how a regional photo festival produces brand value and brand power and offers the place for discussion and information to think about how photography can take a social role. I promise that many opportunities and vision can be made through this series of process. I would like to thank to every institutions, organizations, and sponsors that gave huge support and help to the festival. I also would like to give many thanks to the operation committee members who made great effort with me.

Operation director 2014 Jeonju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Seung-Hwan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