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 갤러리 참가전 2025 제18회 전주국제사진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갤러리 참가전

그 위치 < The Situs >

Artist_ 심명희 Shim Myunghee, 아사벨라 싸풀라 Izabella Sapuła, 안젤리카 콜린 Angelika Kollin
기획_ 권은경, 곽풍영 / 장소_ 에프갤러리

'세상은 무대이고, 우리는 각자 역할을 연기한다. 그러나 결국 우리는 모두 제자리로 돌아간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이 말은 우리 삶의 본질을 통찰하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삶이라는 무대에서 찰나의 순간에도 끊임없이 사건이 발생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물리적·심리적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무대 위의 여정을 탐색하는 세 명의 작가, Angelika Kollin(미국), Izabella Sapola(폴란드), 심명희(한국)의 작품을 조명한다.

Angelika Kollin은 이민 사회에서의 인간적 희생과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표현한다. 그녀의 작업은 삶과 죽음의 경계를 성찰하며, 인간이 겪는 고통과 희망을 담아낸다. Izabella Sapola는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자연과의 조화를 탐구하며, 인간이 자연으로 회귀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그녀의 작품은 자연의 회복력과 인간 존재의 연속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심명희는 불가항력적인 DNA의 흐름 속에서 가족이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적응하는지를 서사적으로 풀어낸다. 그녀의 작업은 가족이라는 관계망 속에서 형성되는 감정과 유전적 요소의 영향을 다룬다.

심 명 희[Shim Myunghee]

Like Gaia #01_Latex print_180cmx90cm_2024

아사벨라 싸풀라[Izabella Sapuła]

Wild Harmony_Pigment print_100X66.76cm_2022

안젤리카 콜린[Angelika Kollin]

Buhle_Pigment print_100x75cm_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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