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exhibitions Temporary Exhibition 2016 제9회 전주국제사진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권종수 개인전
고전회화의 재구성
많은 작가들이 고전을 주제로 작업을 해왔다. 나 또한 고전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웠고 지금도 항상 가까이 지내고 있다. 이번 작업은 그 동안 내가 좋아했던 고전회화를 렌티큘러라는 미디어를 이용하여 입체로 만들고 그동안 꾸준히 작업해온 깃털이라는 오브젝트를 더하여 완성하였다. 깃털이 의미하는 것은 가벼움이다. 특히나 이번 작업에서 깃털의 의미는 고전의 변하지 않는 무게감에 반하는 가벼운 것들의 상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즉 고전에 대한 경탄이 될 수도 있으며 다른 쪽으로는 무게에 대한 비판이 될 수도 있다. 또한 그간의 작업에서 계속 이야기 해 왔던 우리 자신들의 존재의 가벼움이 고전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회화를 입체사진으로 재매개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선배 작가들의 걸작에 경탄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시대를 초월하는 주제와 독창적인 표현 방법은 언제나 후배 작가들을 작고 가볍게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그들의 어깨 위에서 더 멀리 보고 더 발전된 작업을 선보이겠다는 다짐을 한다.
Remediate painting with Lenticular
Many artist worked with the famous painting. I always admire a great painting and study about it. Using the lenticular, I changed the painting to stereoscopic image and add feathers which I worked before. The feather means lightness. Old famous painting feel heavy whereas new artwork seems to light. It means admiring the old work but the other hands, it criticize classic’s weight. This work make a new story with my previous works which were about lightness of being.
During the work, I fall in love with the old painting again. Their subject transcend time and space. Characteristic expression looks like alive. Senior’s masterpiece make us light but they help to go further.
PROFILE
권종수 Jong Soo Kwon
뉴욕대학교 대학원 스튜디오아트 졸업
뉴욕 RENDEZVOUS inc. Creative Director
Studio-A 대표
중앙대학교 겸임교수
영국 트윈펄스펙티브 전속 작가
미국, 영국, 일본 개인전 다수
Godiva
Kiss
Olympia
Psyche
Wave